퇴직연금 디폴트옵션 꼭 해야 할까_ 의무 아닌 선택

IRP 퇴직연금 계좌를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주기적으로 디폴트 옵션 지정하라는

문자 받으신 적 있으시죠?

문자에는 의무사항이라고 나와있는데요.

어떻게 지정해야 하는지, 꼭 지정해야 하는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저도 그랬으니까요.ㅎㅎ

오늘은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에 대해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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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폴트옵션(사전지정 운용제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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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에 가입한 근로자가

특별한 운용 지시를 하지 않을 경우

사업자가 사전에 등록돼 있는

자산배분형 적립금 운용방법으로 자동 운용하는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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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은 크게 DB형과 DC형 그리고

IRP형으로 나누어집니다.

디폴트 옵션은 DC형과 IRP형에 적용되는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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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폴트옵션 의무사항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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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퇴직연금에 대한 디폴트 옵션 제도를

2023년 7월부터 시행 중입니다.

정부는 디폴트 옵션을 의무화하고

이를 정하지 않으면 매달 안내문을 보내

디폴트 옵션 선정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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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적으로 이런 문자 자주 받으시죠?

문자가 주기적으로 오기 때문에

디폴트 옵션 지정을 의무 가입이라고

여기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실제 퇴직연금 가입자 입장에서는

의무사항은 아닙니다.

권고사항 정도이기 때문에,

디폴트 옵션을 지정하지 않는다고 해서

불이익은 없습니다.

즉, 의무가 아닌 선택이라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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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폴트옵션 단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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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번 설정하면, 해지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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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폴트 옵션 내에서 포트폴리오를

변경하거나 자동 매수된 상품을

매도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디폴트 옵션 자체를 취소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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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디폴트 옵션 설정해도

수익률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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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폴트옵션은 원금 보장 상품과 주식, 채권 등

다양한 자산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운용하기 때문에, 기대 수익률만큼

손실 위험도 감수해야 합니다.

따라서 노후를 대비하는 자금인 만큼

디폴트 옵션 문자를 받고 급하게 결정할 것이 아닌

자신의 투자 성향을 고려하여

원금 보장 상품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

잘 따져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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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폴트옵션 지정하지 않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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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폴트 옵션 제도가 생긴 이유가

퇴직연금 가입자가 능동적으로

자금을 운용하지 않기 때문에 생긴 제도입니다.

따라서 본인의 노후 자금인

퇴직연금 계좌에 관심을 가지고

본인의 투자 성향에 맞게

자산을 적극적으로 운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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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또한 디폴트 옵션 지정하지 않고

매월 적립식으로 해외 배당금 ETF 위주로

매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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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수익률은 14% 정도 나고 있는데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퇴직연금을 운용한다면

기본인 디폴트 옵션으로 지정하여 운용하는 것보다

훨씬 수익률이 좋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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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폴트 옵션 지정으로 고민 중이신 분들이라면

본인의 퇴직연금 계좌에 관심을 가지고

나에게 맞는 상품에 대해 꾸준히 공부해 보며

적극적으로 운용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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