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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초보자 팁

투자 초보를 위한 가이드_ 주가수익비율(PER) 이해하기

by ERICA_에리카 2024.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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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리카입니다.

투자에 있어서 기업의 재무 상태를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데요.

오늘은 이를 위해서 사용되는

재무지표들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지표인

주가수익비율(PER)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PER, PBR, ROE에 대해서 다 알려드리려고 했는데

초보자를 위한 팁이기 때문에

한 번에 다 알려드리자니

너무 어려워하실 것 같아

각 지표별로 시간 될 때마다

나눠서 포스팅하려고 해요.

주가수익비율(PER)을 제대로 볼 줄 알아도

투자방식의 접근법 자체가 달라지게 될 거예요.


PER(Price Earnings Ratio)란 무엇인가요?

PER는 주가수익비율이라고 하며,

주가가 1주당 순이익의 몇 배인지를 나타내는 지표에요.

PER를 구하는 공식은

PER = 주가(기말)/주당순이익(EPS)*

으로 계산할 수 있어요.

여기서 EPS는

기업의 순이익 / 발행 주식 수로 나눈 값

으로 계산됩니다.

계산해 보려면 우리는 해당 기업의 순이익과 발행 주식 수를 알아야 해요.

하지만 이걸 우리가 일일이 할 필요는 없어요.

그냥 공식만 알고 계시면 될 것 같아요.

머리 아프잖아요. 🫡

그래서 투자 정보를 보여주는 주식 페이지들의 대부분은 이 PER 값을 계산해서 보여주고 있어요.

예를 들어, 네이버 주식 페이지에서 기업을 검색했을 때 나오는 정보를 보시면 투자 정보란에 PER 값과 나머지 지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요.

예시를 보여주기 위해 그냥 아무 기업이나 클릭해서 들어왔는데 이 아센디오라는 기업은 현재 PER 값이 N/A를 기록하고 있네요?

"어? 그럼 여기서 PER 값이 N/A 또는 0을 가리키는데 이건 뭔가요??"

왠지 느낌이 좋지는 않지요!?!

이유는 EPS(주당 순이익) 값이 -금액이기 때문이에요.

이 뜻을 회사가 돈을 못 벌어 수익이 아닌 손실을 내고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어요.

경영 성과가 좋지 않아 주당 순이익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주가도 투자심리가 떨어져서 좋지는 못할 것으로 보이네요.

PER가 낮다면 이는 투자자들이 해당 기업의 성장성이나 수익성에 대해서 낮은 기대를 갖고 있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정리하면 동일 업종의 PER 대비

PER 값이 높다

=> 주당순이익에 비해 주가가 높다,

해당 기업의 성장성이나 수익성에 높은 기대를 가질 수도 있다

PER 값이 낮다

=> 주당순이익에 비해 주가가 낮다,

해당 기업의 성장성이나 수익성에 낮은 기대를 가질 수도 있다

그러면 주가수익비율(PER)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요?

첫째, 동일 업종의 평균 PER를 비교하여 분석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 그러냐면 PER는 다른 기업과 상대평가할 때 비로소 의미를 갖기 때문이에요.

예를 들어, IT 업종의 평균 PER이 15라면 IT 업종에 속하는 기업의 PER가

15보다 낮으면 저평가되었다고

15보다 높으면 고평가되었다고 볼 수 있어요.

네이버의 투자 정보를 보면 동일 업종에 대해서 PER값도 같이 노출되고 있으니 이 부분을 참고하시면 되세요.

POSCO 홀딩스의 경우에는 PER값이 30.25배를 기록하고 있고 동일 업종 PER는 17.44배를 기록하고 있네요.

이 경우 다른 동일 업종의 기업보다 POSCO홀딩스의 주가가 동일 업종에 비해서 주가가 높다는 것을 의미하겠지요?

그리고 그만큼 해당 기업의 성장성이나 수익성에 많은 사람들이 높은 기대를 가질 수도 있다고 볼 수 있어요.

둘째, PER는 추세가 중요해요.

PER가 상대적으로 높아도 시장에서 꾸준히 주목받아 PER가 유지된다면 투자 수익을 충분히 얻을 수 있습니다.

셋째, PER는 기업별 특성에 따라서 다르게 해석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성장기업이나 기술기업은 PER 값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올 수 있고,

이러한 기업의 PER는 조금 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PER는 기업의 잠재가치이기도 하기 때문이에요.

마지막으로, PER만 가지고 미래의 주가를 예측할 수 없어요.

PER는 과거(전년도분기)의 당기순이익 수치를 기반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PER만을 기반으로 미래의 주가를 예측하는 것은 어려워요.

과거의 수치를 기반으로 PER만 보고 기업을 고르면 안 되겠지요? 우리는 미래를 보고 주식을 고르기 때문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다른 여러 가지 요소(주가순자산(PBR), 자기자본수익률(ROE), 부채비율, 경영진의 능력과 비전, 산업 동향과 경제상황, 기업의 성장전략등)들도 함께 고려해야 해요.


이처럼 주가수익비율(PER)은

다양한 해석과 활용법을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주가수익비율(PER)만으로

투자를 결정하는 것은 위험해요.

단순히 PER 배수 크기만 보고

투자판단을 내리기보다는

추세, 기업의 잠재가치, 실적 등

다양한 변수를 감안해서 판단하셔야 해요.

PER값이 낮을 때는 왜 낮은지,

PER값이 높다면 높아도 주가가 오를 수 있는

잠재력을 충분히 지녔는지를

파악하는 습관이 가진다면

투자하는 방식 자체가 변하게 될 거예요.

또한, PER와 같은 재무지표를

무조건 맹신하셔서는 안됩니다.

참고자료로만 확인해야해요.

아무리 좋은 재무지표를 가진 기업의 주식을 매수하더라도

또다른 리스크에 의해서

주가는 크게 하락할 수도 있거든요.

시장은 예측이 매우 어려워요.

투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한 학습과 연구입니다.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분석하여

투자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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