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리카입니다.^^
지난 주말에 파주아울렛 간 김에 아울렛 근처
키즈카페도 들렀었는데요.
생각보다 너무 깔끔하고 놀거리가 많아서
선물이가 무척 마음에 들어 했던
파주 운정 퍼플 주니어키즈카페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주니어가 들어간 키즈카페라
그런지 초등학생 저학년까지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경기도 파주시 경의로 1208 월드타워11 10층
031-937-8559
운영시간 11:00 - 20:00
설날, 추석 당일만 휴무
파주 운정에는 월드타워가 꽤 많이 있는데요.
주소만 보고 찾으려다가 헷갈려서 한참을 찾았다는..;;
빌딩 이름이 월드타워 11에서
SUN M 타워로 변경됐더라구요.
SUN치과병원 건물을 찾아가시면 됩니다.
주차하시는 분들은 헷갈리지 않게
주차장 입구 잘 찾아서 들어가시길 바라요.^^
저희는 건물 이름이 바뀐 지 모르고
주차장을 못 찾아 4바퀴 정도 계속 돌았다는..ㅋㅋ
주차 1시간30분 무료
추가 10분당 1000원
보통 키즈카페는 기본 2시간인데
주차가 1시간 30분까지만
무료 주차가 가능하더라구요..
차 가지고 오시는 분들은 2시간 딱 맞춰서 나오시면
추가 주차요금 3천원정도 더 내야 한답니다.
어린이 2시간 17,000원 /
(월 - 목) 14,000원 (코인6개)
영유아 ( 12-24개월 ) 2시간 8,000원 (코인3개)
보호자 3,000원
대인 양말 필수 / 소인 미끄럼방지양말 필수
입장료를 결제하고 코인을 받고 나서
이렇게 신발 보관함과 짐 보관함이 꽤나
많이 있어서 모두 보관하고
부모님들도 가볍게 아이를 돌보며 다닐 수 있어요.
퍼플 주니어 키즈카페는 룸이 4개로
나누어져 있었는데요.
처음 들어간 룸에는 이렇게 또 다른 테마별로
놀이를 즐길 수 있게 방을 분리해놨더라구요~
여자아이들이 좋아는 뷰티살롱과 마트&키친룸
그리고 남자아이들이 좋아하는 폴리스, 병원룸
이렇게 나누어져 있어서 원하는 곳에 들어가
아이들이 재밌게 노는 걸 볼 수가 있었어요.^^
주말인데도 다행히 사람들이 적어 붐비지 않고
놀 수 있었던 것도 좋은 점이었던 거 같아요~
벽에는 누를 때마다 색이 바뀌는 컬러 벽이 있어서
어린아이들도 재밌게 놀 수 있겠더라구요.
색깔이 4가지 정도로 바뀌는데 선물이도 한참을
여기서 색깔 바꿔가며 놀았어요.ㅎㅎ
그리고 안쪽에는 이렇게 큰 볼 풀장이 있었는데요.
여기는 볼풀 공이 죄다 핑크색이더라구요?ㅋㅋ
기계며 모든 게 다 핑크라 퍼플 주니어 키즈카페인데
왠지 핑크 키즈카페에 온 기분?ㅋ
여자아이들이 참 좋아할 거 같았어요.
높은 곳에 올라가기 좋아하는 선물이는
여기서 한참을 기어 올라갔다 내려오기도 하고
아이들이 신나게 타고 도는 놀이 기구에
같이 타서 열심히 놀았네요.ㅎㅎ
다음 테마방으로 놀러 갔더니
여기는 모두 몸으로 즐기며 노는 것들이
많았어요. 딱 남자아이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랄까요?ㅎㅎ
벽에 암벽등반하는 것부터 정글짐, 트램펄린 등
다양하게 있고 생긴지 얼마 안 된 곳이라 그런지
시설들이 아주 깨끗하더라고요.
선물이도 아빠와 여기서 땀 흘리며 열심히 놀았답니다.
이 방 끝에는 낚시놀이하는 데가 있어서
여기서 물고기 한 50마리쯤 잡고 온 거 같아요.ㅋㅋ
그리고 어떤 키즈카페를 가던지 있는
앞뒤로 누르며 노는 놀이판 있죠?
다른 키즈카페는 이 놀이판이 대부분 아이들 키를
넘지 않는데 여기는 놀이판이 엄청 크더라구요.
신랑이 키가 188cm인데 그보다도 큰 놀이판이
있어서 이걸로 저희 가족 작품을 만들어 봤어요.ㅋㅋㅋ
뒤에서 몸으로 힘껏 누르면 이렇게 몸 셰이프대로
튀어나오는 게 무슨 작품 같더라구요?ㅋㅋ
한참을 저희 부부도 선물이와 함께 재밌게 놀았네요^^
피아노암벽오르기
이렇게 피아노 건반을 밟으면 음계 소리가 나는
피아노 건반 암벽도 있었어요.
미끄럼 방지 양말을 신었는데도
얼마나 미끄러운지 잘 못올라가더라구요.ㅋㅋ
다음으로 들어간 방은 테마가 블루인건지
조명까지 파랗더라구요?ㅋ
아기자기한 놀이기구들이 있어
아이들이 놀기에 좋더라구요.
빙글빙글 돌아가는 놀이 기구도 타고
다른 여러 놀이 기구도 타다가
컬러 샌드 플레이존으로 갔어요.
퍼플키즈카페는 다른 키즈카페와 달리
주사위같은 편백나무가 아닌
작은 초콜릿같은 나무였어요.
촉감도 부드럽고 시원한 느낌이 들어서 좋더라구요.
분명 다 털고 왔는데 집에서
아이 옷을 벗기니 5,6개가 투두둑 하고 떨어졌어요. ㅎㅎ
그리고 제일 좋았던 건 밟아도 아프지 않다는 거예요. ᄏ
땀 흘리며 열심히 놀다가 여기서 시원한
촉감 느끼며 노니까 저희도 좋고
선물이도 시원하다며 좋아하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간 룸은 오락실이었어요.
2시간 이용 시 오락실 코인 6개를 주는데요.
여기서 이용하시면 돼요.
코인 바꿔주는 기계가 있으니
6개 쓰고도 모자라시면
현금을 코인으로 바꿔서 이용하시면 됩니다.
선물이는 자동차 운전 게임과 숨은그림찾기 게임을
열심히 했네요. 운전하는 게임은 브레이크에 발이
안 닿아 아빠가 밟아주고 선물이가 운전대를 맡았다는..ㅎㅎ
그리고 이렇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도
따로 분리가 되어있어요.
음식은 키오스크로 주문하시면 되고요.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서 자리 맡기가 쉽지는 않더라구요.
저희는 그래서 열심히 놀고 창가 쪽 자리에서
구슬 아이스크림만 사서 먹고 나왔네요.
그런데 이 공간도 정말 깔끔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책이나 보드게임 등도 있어서 키즈룸에서
놀다가 지치면 여기서 맛있는 거 먹으면서
쉬기에도 좋더라구요.^^
쇼핑을 싫어하는 선물이 덕분에
키즈카페로 꼬셔서 파주까지 가서
쇼핑하고 키즈카페 이용해 봤는데요.
퍼플 키즈카페가 작년에 생겨서 그런지
모든 시설이 쾌적하고 깔끔해서 그게 너무 마음에 들었고
아이들이 다치지 않게 모든 곳에 매트가
설치되어 있다는 점도 좋았어요.
또 테마별로 공간이 분리가 되어있어
많은 아이들과 동선이 겹치지 않아
여유롭게 놀 수 있었던 것도 장점인 거 같아요.^^
파주에 사시는 분들은 한 번쯤 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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